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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부문 통합행사 2019 KAIST TECH WEEK 개최

지난 11월 5일부터 3일간 KAIST에서는 창업/기술이전/연구성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9 TECH WEEK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제 대학의 역할은 우수한 교육과 경쟁력 있는 연구뿐 아니라 연구결과의 사업화까지 확장되고 있기에, 이러한 문화를 확산하는데 KAIST가 앞장서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행사 첫째 날(과기원 기술이전 설명회 등)
첫 날에는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기술이전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본 설명회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응할 소재·부품·장비 우수기술 10선을 소개하였습니다. KAIST가 선보인 기술은 고품질 흑연 기반 그래핀 소재 및 부품 기술(김상욱 교수·신소재공학과), 높은 산소이온 이동성을 가지는 전해질 비스무트 칼슘 철 산화물(양찬호 교수·물리학과), 수소 가스 센서(정희태 교수·생명화학공학과), iCVD 공정을 이용한 다기능성 초고분자 박막 기술(임성갑 교수·생명화학공학과), 비파괴 검사를 위한 레이저 위상 잠금 열화상 장치(손훈 교수·건설및환경공학과) 등 모두 5개이며, 이 기술들은 디스플레이나 센서 등 전자부품의 소재로 각광을 받거나, 반도체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우수기술로 꼽힌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기술소개 뿐 아니라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기술상담 및 자문을 지원하였습니다.
행사 둘째 날(오픈벤처랩 등)
둘째 날에는 6명의 학생발명가를 소개하는 인벤션 어워드,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받아 R&D 공동수행 성과를 선보이는 G-Core 성과발표, KAIST 지원을 통한 예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오픈벤처랩 성과발표회,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교류회, 과학기술원 출자를 통해 설립된 미래과학기술지주에서 추진한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네트워킹 등이 열렸습니다. 특히 오픈벤처랩은 KAIST가 보유한 창업관련 인프라(교육, 공간, 멘토링 등)를 활용한 기술기반 예비창업 지원 사업으로 본 과정을 수료한 레디윗, 락키, 리드온, 영원스 등 10개 기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피칭세션과 창업지원금 지원을 통해 제작한 시제품을 전시하는 부스세션으로 구성하여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창업원 주관행사인 테크데이와 기술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가 육성한 테크 스타트업 10개 팀을 선보이는 블루포인트 데모데이가 개최되었습니다. 테크데이는 올 해로 세번째 맞는 미래핵심기술 기반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김제우 교수님의 사회와 안성태 창업원장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최되었습니다. 1부 행사인 ISK포럼에서는 한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김홍선 부행장님께서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이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외적 도전과제를 어떻게 극복하는 가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어 블룸버그 NEF(New Energy Finance)의 Ali Izadi-Najafabadi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해드 분께서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청중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부 행사인 테크데모는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신재생에너지·온라인 플랫폼 등 미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KAIST 출신의 신생 창업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사업 아이템 및 기술을 공개하고, 데모부스를 통해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통합부스를 마련하여 아이디어팩토리를 통해 배출된 동아리 10팀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이후 클로징 시간에는 참관객 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실시하였습니다. 경품에는 KAIST 창업팀에서 개발한 스마트향기 디바이스 “아롬”과, 반전거울 “리얼미”를 활용함으로써 마지막까지 KAIST 창업팀을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하였습니다.
행사 마지막 시간은 창업원 데모데이 참관객 뿐아니라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에 참가한 구성원들과 함께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의 관심분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산학협력 및 창업활성화, 연구성과 교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창업 활성화 및 산학협력 교류 등이 보다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풍성한 소식을 갖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